무려 8년동안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고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사직서를 내고 최근 구직을 좀 해보니..

요즘은 서비스쪽이 대세라는 것을 느꼈다..


잘나가는 기업들 보면..

네이버, 카카오, SK Planet, 쿠팡, .. 죄다 서비스 위주고

job description 을 봐도 온통 안드로이드, java, python, nodejs, nosql, spring, ..

이쪽 수요는 정말 많다..


나처럼 시스템 소프트웨어에만 주력한 사람은 생각보다 갈곳이 없다 -_-;;

쩝.. 그동안 한 회사에서 너무 오래 있었더니.. 세상 보는 눈이 너무 좁아졌나보다..


졸업할때만해도 뭐든 할수있을 것 같고 자신감이 넘쳤는데..

지금은 많이 움추러든것 같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ㅎㅎ



어쨋든 이번에 이력서도 새로 쓰고 몇군데 지원해보았는데.. 결과는


1. 'ㅇ' 기업: 서류통과, 실무면접탈락 -_-

2. 'ㄴ' 기업: 서류통과, 실무면접통과, 인적성검사통과, 최종합격

3. 'ㅁ' 기업: 서류탈락 -_-;

4. 'ㅌ' 기업: 서류통과, 면접포기

5. 'ㅇ' 기업: 서류통과, 실무면접통과, 인적성검사통과, 임원면접통과, 최종합격

6. 'ㅍ' 기업: 서류통과, 인적성검사통과, 면접포기


그래도 서류/인적성검사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수두룩 한데.. 나 아직 살아있다는걸 느꼈다;;;;


내가 가기로 결정한 회사는 상장회사이고 심지어 내가 주주인 회사이다 -_-;

자세히 보면 무슨회사인지 다 알듯 ㅎㅎ




'Memory of the life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생신고  (0) 2017.05.03
중구 시민  (2) 2016.06.07
로봇의 발전은 대재앙  (2) 2016.01.23
숭실대 맛집 시골집  (4) 2015.07.18
그리스 사태와 관련하여..  (0) 2015.07.13
주성치의 서유기 명대사  (2) 2014.07.10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4) 2014.07.03
스페인 총리.. 대단하다!  (0) 2012.06.12
제5 중족골 골절 회복기  (35) 2011.12.06
"You got me" 의 의미..  (0) 2010.02.15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