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주도를 갈 기회가 생겨서..

모처럼 가고싶었던 한라산을 또 올랐다..

백록담은 여러번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처음으로 영실코스를 가보았다..



원래는 영실 -> 윗세오름 -> 돈내코 방향으로 등반하려 하였으나,

1시30분 이후에 돈내코 방향 등산로가 폐쇄되어 어쩔수 없이 영실로 되돌아왔다..;;





영실매표소에서 740 버스 시간표..

좀 보기 어려운데.. 왼쪽 절반이 제주->중문 방향 시간표이고 오른쪽 절반이 중문->제주 방향 시간표이다..




여기가 영실 매표소.. 본격적인 등산로까지는 4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한다.. 자가용으로 갈 수도 있다..





등산로 입구가 이미 해발 1280m..

2시간만 더 오르면 윗세오름에 도착한다..



9월의 경우 등산로 입구에서 2시가 넘으면 오를 수 없다..

자세한 한라산 입산 가능 시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hallasan.go.kr/hallasan/content.php?page=010105&sso=ok





앞에 보이는 바위가 병풍바위!!




















헉!! 원래는 돈내코쪽으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너무 늑장부리는 바람에 등산로가 통제 되었다..

심지어 남벽분기점도 가보지 못했다.. ㅠ_ㅠ;



와.. 이건 구름인가 솜사탕인가~~




어쩔수 없이 왔던길로 하산!!



한라산은 구름이 너무 변화무쌍해서.. 멋진 경치가 나오면 잽싸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

언제 구름이 다 가려버릴지 알 수 없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대피소까지는 가야 볼만한 경치가 나오는데..

영실 코스는 시작부터 멋진 경치가 펼쳐지고 난이도도 쉬워서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가을 한라산 정말 멋지네..

다음에 제주도 갈 기회가 있다면 영실->돈내코 코스를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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