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통영여행中


통영의 명소가 여러곳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미륵산이다..


미륵산


통영함 남쪽 미륵도 중앙 이곳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입니다. 미륵산은 1억2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분출된 화산으로서, 그 명칭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이곳을 방문하여 미륵존불이 장차 강림하실 곳이라 하여 이름붙여졌다 합니다. 이에따라 미륵산 자락에는 천년고찰 용화사와 미래사 등 유서깊은 사찰 및 암자가 있습니다.

미륵산에 오르면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합니다. 이에 따라 고려 말부터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수대가 설치되었으며 한산대첩의 현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울창한 수림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함께 통영 병꽃, 진달래, 동백꽃, 팔손이나무, 단풍 등이 아름다워 사시사철 많은 등반객이 찾는 통영의 명산입니다.


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성수기때는 그냥 등산해서 올라가는걸 강력 추천한다..

9시부터 와서 줄을 섰지만.. 무려 3시간이나 기다린 끝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_-;;;;




케이블카 사람 너무많아.. 산도 별로 안높아서.. 그냥 등반해서 올라가는게 더 빠르다..






날씨가 흐려서 대마도는 보이지 않지만.. 경치는 정말 좋다..















확 트인 경치..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내려다보고.. 이순신장군의 기운을 잠시나마 느끼고 올 수 있었다..





하산할때도 역시 케이블카를 타려면 엄청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그냥 등산로로 하산했다.. 용화사 방면으로 내려오면 된다..




용화사 쪽으로 내려오면 바로 근처에 해저터널이 있다..




해저터널





해수면보다 낮은곳에 위치한다고 해서 해저터널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투명하게 외부가 보이는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음.. -_-

굳이 이걸 보러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을듯..




동피랑 마을


해저터널을 건너서 중앙시장쪽으로 가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면 동피랑 마을을 갈 수 있다..

정말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차량 덕분에 무려 1시간이나 걸림.. -_-;;

국내에 벽화마을이 많이 생긴거 같은데.. 그중에서도 동피랑 마을이 최고인것 같다..





중앙시장을 쭉 지나서 가다보면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가 나온다..














언덕위에 펼쳐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 시원한 느낌이어서 참 좋았다~




오늘의 여정: 미륵산 -> 해저터널 -> 동피랑 마을


통영이 동양의 나폴리라고 하는데 나폴리를 안가봐서.. 잘 모름;;

아직 통영에 더 볼것이 남아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거제로 이동했다..


연휴때만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곳인데.. 도로나 숙박등 인프라가 좀 부족한것 같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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