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1 배낭여행 둘쨋날..

첫날은 도착해서 숙소 찾아가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둘쨋날.. 여행의 시작은 바로 센토사..

센토사는 내 취향이 아니라서 원래 계획에 없었지만..
여길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싱가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 티켓을 미리 예매하기 위해..
MRT 하버프론트(Harbour Front) 역으로 가야만 했고..
여기에서 센토사가 무척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지하철 타고 하버프론트역에서 내리면.. 놀러온사람들 엄청 많다..
센토사를 가기 위해서는 VivoCity / Sentosa Express 를 따라가면 된다..
Sentosa Express 가 센토사로 가는 모노레일이다..~



AEROLINE 쿠알라룸푸르행 버스 티켓 예매하기 


하버프론트 2층에 가면 페리타는곳이 있고.. 페리 티켓 파는곳도 있고..
(여기서 페리를 타고 인도네시아 바탐을 갈 수 있다)
그 근처에 에어로라인(AEROLINE) 버스 티켓팅 하는곳도 있다..



준비성이 철저해서(?) 이틀 후에 탈 버스를 미리 예매해둠~ 무려 50달러 ㄷㄷㄷ ;;;


굳이 이렇게 비싼 버스 타고 갈 필요 없었는데.. -_-;;;; 근데 편하긴 엄청 편하다..~



하버프론트(Harbour Front) / 비보시티(Vivo City)








비보시티 옥상에서의 놀이터.. 날씨 엄청 더웠는데.. 물장구치면서 휴식..~ 경치 좋고 날씨 좋고..~~
비보시티는 하버프론트 바로 옆건물이다..


비보시티에서 센토사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1. 모노레일
2. 케이블카
3. 걸어간다

케이블카 타고가는건 좀 오바인것 같다.. 경치 구경은 좀 하겠지만.. 넘 비싸..
모노레일이 그나마 무난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걸어가는거 강추!!!

나는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서 걸어서 나왔다..~
걸어가는 방법을 알았다면 들어갈때도 걸어서 갔을듯..



Sentosa Express (모노레일)



비보시티 3층에 보면 모노레일 타는 곳이 있다..
EZ링크로도 탑승 가능하다.. 4달러(열차비 + 센토사 입장료) 넘 비싸!!!
참고로 센토사 섬 안에서는 모든 교통이 무료다..~




센토사 섬 안에는 3개의 역이 있는데.. 각각에 뭐가 있냐하면..

1. Waterfront Station - 유니버셜 스튜디오
2. Imbiah Station - 멀라이언 상
3. Beach Station - 팔라완비치, 탄종비치, 실로소비치





일단 비치스테이션에 내려서 실로소포인트부터 탄종비치클럽까지 해안을 다 둘러봤다;; 힘듬


비치 스테이션에서 내리자마자 보임.. Songs of the Sea 쇼를 보려면 저녁까지 기다려야할 듯..







해변을 바라보니 기분은 좋긴 한데.. 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다.. OTL 
투명하게 바닥이 보이는 그런 바다로 가고싶다~~



중간에 걸어다니기 힘들어서 트램 타고다님..
이렇게 창문 없이 뻥 뚤린것도 있고.. 마을버스처럼 생긴것도 있다.. 그냥 다 무료임~



해변에서 하루죙일 걷다 쉬다 하다가.. 임비아역으로 감..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름 볼만한거 같은데.. 시간도 없고 힘들어서..
여기는 다음 기회에..~





센토사에서 나올때는 보드워크(Boardwalk) 로 걸어서 나왔다..
그닥 길지도 않고.. 모노레일보다 경치도 훨씬 좋다..~
모노레일은 사진에서 보드워크 오른쪽 위로 달린다..



센토사는 뭐랄까.. 
관광객들로 하여금 돈을 너무 쉽게 쓰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
뭐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센토사는 특히 더 그런듯..

싱가폴은 뛰어난 자연경치나 역사유물도 없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리조트나 쇼핑몰 도시경관을 여행상품으로 잘 꾸민듯..
뭐 그닥 내 스타일은 아님.. ㅎㅎ


센토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는 리버크루즈를 타기위해 클락키로 이동..

리버크루즈 후기는 여기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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