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는 10월만 좀 반짝 상승하고 계속 고전하고 있다..
덕분에 내 계좌도 완전 초토화 되었다.. ㅠ_ㅠ;;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될까..??

나는 개인적으로 중기적 흐름은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초(2월쯤?) 코스피가 역사적인 저점을 찍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사적인 저점이라고해서 막 900p 그러진 않을꺼고..
1700p 아래로 떨어지면 좀 과감하게 투자하려고 한다..
최저점은 감히 예상할 수 없지만 대략 1500p~1550p 정도로 한번 찍어본다..

과거의 예를 보아도 경기 침체 해결을 위해 유동성을 마구 푼 이후에도 주가는 단기 상승했지만..
결국은 한번 더 크게 폭락하곤 했다..

내 요즘 투자전략은 KODEX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동시에 모아가는 전략이다..
나는 중기 하방을 예상하므로 인버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만약에 예상과 다르게 간다면 타격이 크다..
따라서 인버스를 사는 만큼 레버리지도 사고있다..

만약에 주가가 상승한다면.. 인버스는 하락하겠지만.. 레버리지는 2배씩 상승하므로 어차피 이득이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인버스는 수익이 날 것이고.. 레버리지는 타격이 크겠지만..
나는 주가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무조건 상승할거라고 예상한다..
지금 산 레버리지도 언젠가는 더 비싸게 팔 기회가 올것이다..


유로존 위기에 대해서는..

이번 위기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유로존이 해체되거나.. 몇몇 나라가 디폴트 선언하거나 대형은행이 파산하거나..
이런 사태중 하나가 나와야 될것 같다..

나는 원래 유로존을 만든것 부터가 맘에 안든다..
당연히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번 독일은 게으름뱅이 그리스 및 몇개 나라를 도와주기 싫겠지..
지금 상황에서 유로존 지원에 비협조적인 메르켈 총리를 욕할거는 아니다..
정치적으로 통합이 안된 유럽이 경제적으로만 통합하려고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결국 정치와 경제는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가도 볼 수 있겠다..
어찌됐건간에 나는 빨리 유로존이 해체되었으면 좋겠다.. ㅎㅎ



나를 아는사람은 다 알겠지만.. 나는 주식시장에 대한 대표적인 긍정론자이다..
최후의 긍정론자가 비관적으로 돌아설때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는데.. ㅋㅋ
요즘은 나도 비관론으로 돌아섰음.. -_-;;;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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