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 - 흘림골 주전골

2013.5.17 지난 봄에 다녀온 설악산..~

설악산 무수히 가봤지만 이번에는 특이하게 그동안 한번도 안가본 흘림골 주전골 코스를 탐방했다..
별로 유명한 코스가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도 많고..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등선대에서의 경치가 생각보다 좋았다..~
전국에 있는 모든 산 모든 코스를 완전정복 하려면 안가본 코스 부지런히 다녀야한다.. -_-;;

대청봉이나 공룡능선에 비하면 한수 아래지만..
그래도 나름 가볼만한 코스이다..~




산행 코스는 붉은색 선을 따라서 했다..

흘림골 탐방 입구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다.. ㅠ_ㅠ;;
그래서 시외버스 타고 한계령 휴게소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대략 3km, 50분)



한계령에서 오색 방향으로 고속도로 따라 내려가는 길.. 완전 국토대장정 하는 기분이다..



흘림5교가 나오면 여기서부터 탐방로가 시작된다..~


올라가면서 사진 몇개..~









이건 등선대에서 찍은 사진인데.. 좌측 멀리 동해바다가 보인다..
중앙쪽에 보이는 높은 산이 점봉산 맞나??














오색의 유래

옛날에는 오색(五色) 꽃이 피었다고하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설산(雪山)에 오색사가 있었다고 하여 오색리라하였다고 전해진다.
대청봉과 점봉산맥의 만첩중봉이 병풍같이 삼면에 둘러있어 상시 백운(白雲)을 띠고있다.
중천에는 기암괴석이 녹각림처럼 연호하여 산수미(山水美)의 진수가 이곳에 집중되어있다.
중턱에 우뚝솟은 만경연봉에는 천고(天古)를 자랑하는 창송(蒼松)이, 곡곡에서 흐르는 청류는 그 수려함이 돋보인다.
오색은 사계의 변화가 제일이며, 진귀한 금조와 낙락장송 그리고 오색화로 이름이 높다.




여기가 오색사인가.. 형형색색 꽃들이 아름답구만.. 


산행을 마치면 오색터미널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한계령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산행시간을 총 5시간 정도 예상하면 될 것 같다..

오색터미널에서 서울 또는 속초 가는법은 링크 참고
참고: 오색 터미널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