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행원의 권유에 의해 정기예금 가입..~
어.. 잘한건가.. -_-?

정기예금은 어느정도의 금액을 일정기간동안 예치시키고 정해진 금리에 의한 이자를 받는것이라고 한다..
물론 만기가 될때까지 중간에 돈을 찾을 수 없다..
정기적금과의 차이점은 매달 일정금액을 넣느냐.. 아니면 한번에 왕창 넣고 기다리느냐.. 의 차이이다..

나는 그동안 MMT (특정금전신탁?) 에다 돈을 쌓아두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MMT 가 좋지는 않다고한다..
내가 처음 MMT 통장을 만들었을때는 금리가 꽤 높았지만.. 지금은 많이 떨어졌고..
결정적인 단점은 이자가 3개월 주기로 정리된다..

원래 이자라고 하면 오랜동안 입금된 돈일수록 이자가 많이 붙는다..
즉, 10년전에 입금한 100만원과 1달전에 입금한 100만원에 대한 이자는 당근 엄청나게 다르다..

그러나 MMT는 이자가 붙는 최대 기간이 3개월이라는 이야기이다..
즉, 3개월이 지나면 현재 들어있는 돈을 몽땅 다 찾고 거기에 대한 이자까지 찾고..
그리고나서 새 통장을 만들어서 다시 원금+이자를 넣는 것과 똑같은 효과이다..

음.. 어찌보면 복리이긴 복리인데.. 최대 입금기간이 3개월인 복리.. -_-;;
아.. 이사실을 이제야 알다니..

처음 MMT 통장을 만들때는 주식투자를 위해 중간에 잠깐 돈이 머무는곳으로 사용했는데..
올해 주가가 많이 오르는바람에 증권계좌에 좀 여유가 생겨서 MMT 통장은 거의 적금처럼 사용되고있었다..
이제는 좀 더 다양한 재태크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참고로 MMT 의 장점이라고 하면 어제 입금한 돈을 오늘 찾아도 이자가 붙는다..
즉, 잠깐동안 큰 돈을 보관할때 유용하다..
그리고 요즘 금리도 점점 오르는 추세이다..
2007년말에 거의 5% 가까운 이율이었으니.. 이정도면 적금보다 낫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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