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프로야구가 막바지로 다다르는 가운데 정말 잊을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한국시리즈 1차전..  내가 응원하는 팀은 이미 탈락해서 관심은 없었지만.. 오늘 있었던 정근우 사건은 가히 엽기적이었다..

뭐 경기내용은 간단히 정리하자면.. 두산의 2:0 완승.. 그 중심에는 이종욱의 '발' 이 있었다.. 5회 1사주자 만루에서 얕은 2루수플라이때 홈으로 쇄도.. 세이프 되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타팀 선수지만 정말 열심히하고 근성있는 선수인것 같다.. 그리고 역시 리오스는 오늘도 완벽했다.. 9이닝 무실점 완봉승.. 시즌중에도 잘했지만 오늘 절정의 기량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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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정근우.. 내가 정말 싫어하는 선수인데.. 오늘 크게 한껀 했다.. 정근우선수가 2루 베이스커버를 하면서 항상 베이스를 다리로 막고 스파이크를 주자쪽으로 뻗는 더러운 플레이를 하는것은 이미 유명한일인데.. 오늘은 그와 더불어 지나가는 주자를 팔로잡고 쓰러뜨리는 장면까지 보여줬다.. 이종욱선수의 왼쪽 무릎에 피가나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도 3회때 도루시 정근우선수 스파이크와 부딪힌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SK와이번스를 제외하고 모든 구단 홈페이지에서 온통 다 정근우 얘기 뿐이다.. 완봉승을 거둔 리오스는 안중에도 없고.. ㅋㅋㅋ 오늘일로 두산 팬들뿐만아니라 모든 야구팬들이 분개하였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오늘 하루뿐만은 아니고.. 그동안 정근우선수의 비매너 플레이에 쌓여왔던 분노가 폭발한것이라고 하겠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정근우선수에대해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데.. 몇가지 재미있는 댓글들..

>> 손이 아니죠, 팔이죠. 팔야구. 두산의 발야구에 대응하는 팔야구.
>> 이종욱이 이수일이냐? 왜 다리는 붙잡고 난리야
>> 이종욱을 잡으라는 말은 아웃을 시키란 말이지, 잡아서 훌러덩 넘어뜨리라는 말이 아니었단다..
>> SK의 스포테인먼트의 시작은 팬티쇼.. 스포테인먼트의 마무리는 이종격투기였구나....
>> 2루에서 포수블로킹을 하는 기가막힌 플레이를 창조하셨다. 고영민이 2익수라면 정근우는 포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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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발치아라"라는 표어는 어느새 유명해졌다..
정근우선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업자 정신을 잊지말고 페어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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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최훈작가님의 카툰이다..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잘 묘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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