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자유여행 3일차:

태하 모노레일 -> 사동항 -> 독도 -> 사동항 -> 도동


전날까지 강행군을 마치고.. 오늘부터는 조금 널널하게 여행하기로 했다..




태하 모노레일


태하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해변쪽으로 걸어가면 모노레일 표지판이 있다..

나는 숙소가 태하였기때문에.. 그냥 아침 일찍 걸어서 갔다..

태하에 숙소를 정한 이유가 모노레일을 가기 위해서인데.. 결국 3일차에 되서야 갔음;;

입장료 = 4000원




모노레일이 한대밖에 없기때문에 사람이 몰리면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나는 비수기인데다 개장 하자마자 들어가서 다행히 대기하지 않았다.. (여름엔 대략 8시30분정도에 연다)




이게 그 유명한 대풍감




울릉도의 서쪽 끝에서 북쪽 해안을 본 전경..

앞쪽으로 현포항이 있고.. 가운데 홀로 떠있는 바위섬이 코끼리바위 뒷쪽으로 우뚝솟은 바위가 송곳봉..

기회가 된다면 태하 천부 현포로 이어지는 길을 천천히 트래킹 하고 싶다..




태하 등대




사동


태하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숙소가 있는 사동으로 이동~

독도로 출발하는 배가 사동항에서 출발하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언덕 마을을 산책했다..






한적한 시골마을 걷기.. 넘 좋아..~

윗쪽으로 쭈욱 가면 통구미 마을이 나오는거 같다..




사동항 바로앞에.. 무슨 식물원같은거 만드는것 같다..




독도



나는 사동항에서 출발하는 씨스타호를 타고 갔다..

왕복 55000원




드디어 독도 도착~! 독도 경비대원들이 경례를 하며 맞이하고 있다..




다행이 접안에 성공하여 독도땅을 밟아볼 수 있었다~!!









그냥 내려서 20분정도 사진찍고 돌아오는게 끝~

독도를 밟아봤다는거에 의의를 둔다..


편도 약 1시간40분 걸리고, 배멀미를 하는사람도 많으니 멀미약을 먹고가는게 좋다..

독도 접안에 실패할 경우 그냥 주변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땅 독도를 수호하기위해 고생하는 독도 경비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도동


독도 탐방을 마치고.. 사동항 근처에는 먹을데가 없어서 도동으로 다시 이동..






랠리포인트 도동항..

중국인 관광객은 없고.. 나처럼 배낭여행으로 오는사람도 거의 없고..

단지 등산복차림으로 중년을 즐기러 온 분들이 대다수..

가는곳마다 엄청 시끄럽긴 한데.. 한편으로 부러웠다..

나도 나이들어서 저렇게 한가하게 여행다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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