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7

지난 봄에 회사 사람들과 함께 덕유산을 올랐다..~
지난 겨울에 혼자 덕유산에서 고생하고는.. 다시는 덕유산 갈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석달만에 다시 덕유산을 보다니.. 감회가 새롭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코스로 등반했다..~

구천동 삼공매표소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 곤도라타고 무주리조트

확실히 경치는 지난번에 갔을때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른 봄이라 그런지.. 나무들도 아직 앙상한 채로 있고..
그래도 등산시즌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좋았다..~


구천동 삼공매표소.. 지난번에 갔을땐 이게 다 얼음이었지..~

여기는 백련사.. 여기서부터 향적봉으로 가는 가파른 등산로가 있다..~

향적봉 바로 아래에 대피소가 있는데.. 여기에서 간단히 라면을 사먹었다..~
대피소에서의 경치도 나름 괜찮다..~ 저기.. 화장실이랑 철탑 빼고..

향적봉 정상에서의 경치..~

향적봉에서 설천봉을 보며 찍은 사진..~

여기가 설천봉.. 여전히 곤도라를 운용하고.. 매점도 열었다..~

곤도라 타고 무주리조트로 내려왔다.. 여기가 얼마전만해도 스키 슬로프였는데..~


지난번에 갔을때도 그렇지만.. 정상에서의 사진 각도가 참 안나오는군..~
다음번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삿갓골, 무룡산 등을 정복해보아야겠다..~

참고: 눈덮인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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