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vs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삼성이나 롯데나 모두 올해 드라마틱한 정규시즌을 보냈다..

롯데는 올해 로이스터 감독의 영향이었는지.. 만년 하위팀 롯데는 3위로 마쳤다..
매년 봄에만 반짝하다가 하위권으로 쳐지던 롯데는.. 올해도 물론 위기가 있었지만..
후반에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3위로 안착했다..

삼성이야말로 더더욱 드라마틱하다..
7월 중반까지만해도 6위로 떨어지며 4위와 7게임차나 났었지만..
포기하고 내년을 대비하자는 마음으로 두 용병을 퇴출시켰는데..
두 용병 퇴출 후에 10승 1패의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막판에 한화를 제치고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삼성은 그냥 용병 안뽑는게 나은듯.. -_-)

드라마틱한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은 비교적 싱겁게 끝나버렸다..

1차전은 그야말로 삼성의 12 : 3 완승
박한이 박석민등을 비롯한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선발 배영수도 5이닝 3실점 그럭저럭 막아서 쉽게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정규시즌과 같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자멸하고 말았다..

2차전은 삼상의 4 : 3 승리
삼성의 결정적인 수훈갑은 선발 손민한으로부터 홈런을 뽑은 채태인..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결승 2루타를 친 박진만이었다.
롯데도 9회말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포스트시즌 내내 삽질하던
조성환이 결국 마지막 타석에서도 찬스를 살리지못한게 못내 아쉽다..
정규시즌에 그렇게 잘했던 선수가.. 쩝

3차전은 삼성의 6 : 4 승리
4대2로 끌려갈때만해도 좀 어렵지 않겠나 했는데..
양준혁의 동점 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8회 조동찬의 결승타로 PO 진출을 확정했다..

준 PO MVP는 공수에서 맹활약한 진갑용이 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준 PO에서의 몇가지 생각나는 것들..

사실 전력상 롯데가 우위에 있고 많은 전문가들도 롯데의 우위로 봤었는데.. 결과는 정 반대였다..
아마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삼성 베테랑선수들의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까..?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의 무서운 집중력이 독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득점은 2아웃 2스타라이크 이후에 나왔다는거..

조성환 vs 최형우
정규시즌 각 팀에서 맹활약 했던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두선수 모두 3차전에서 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 안타가 1 2차전에 나왔다면..?

삼성과 롯데를 제외한 다른 야구팬들도 대체로 롯데의 완패를 상당히 통쾌하게 생각하는듯 싶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두산을 응원했던 것 처럼..
그때는 일부 SK선수들의 비매너 플레이에 화난 야구팬들의 반응이었다면
이번에는 일부 개념없는 롯데팬들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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