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일이지만 2005년 ACM-ICPC 서울대회 온라인 예선 후기를 남겨보자..
(사실 싸이와 네이버블로그 정리중.. ;;)

2005년은 처음 나갔던 ICPC 대회였는데.. 온라인 예선은 상당히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온라인 예선은 학교당 쿼터가 주어지므로 우선적으로 교내 팀들과 경쟁을 해야한다..
우리학교에서는 6팀이 출전했는데.. 실력이 다들 엇비슷해서 만만한 팀이 한팀도 없을정도로 치열했다..

휴.. 대회 당일날 엄청나게 긴장을해서 문제가 한글인데도 해석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그래도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풀어서 내가 세문제를 풀었다..
우리팀에서 나름대로 내 역할을 다한거같아서 뿌듯했다..

문제는 여기서.. (내가 푼 문제는.. A번 C번 G번..)


5문제를 풀고.. 대략 1시간에 남아있었는데.. 결국 더이상 못풀고 대회가 끝나버렸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통한의 '삼순이' 문제가 생각난다.. 젠장..
그당시 나는 DP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기때문에.. 나의 능력 부족을 절실히 느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는 대회 중간에 순위.. 서울대를 비롯한 몇몇 팀은 이미 7문제를 다풀고 놀고있다.. ㅋㅋㅋ
서울대는 팀이름도 화려하지만.. 의도대로(?) 팀 등수가 나온듯 싶다.. ?!

보니깐 재밌는 팀이름들이 참 많다.. 아.. 나도 좀 팀이름을 잘 만들어서 나갈껄..
다들 문제만 잘푸는게아니라 작명능력도 뛰어나군.. ㅎㅎㅎ
우리팀은.. 후배녀석이 즉흥적으로 만든 이름으로 나간게 좀 아쉽다..

그나저나 서울의 S대 Y대 및 지방의 K대 I대는 정말 잘하는군.. 다들 인간이 아닌것인가??!!! OTL


어쨋든..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학교 2등 전체 20등인데도 불구하고 본선행 좌절 직전까지 갔었다는것..
사실 본선진출 팀들은 주최측에서 신중하게 결정한것이겠지만 항상 불만인 팀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때의 상황은 여기서 볼수있다..
http://acm.kaist.ac.kr/forum/viewtopic.php?t=271

다행히 onsite 참가팀이 63으로 늘어나는바람이 기적적으로 막차를 탔다.. 허허..
만약에 떨어졌다면.. 조금 많이 억울할뻔 했다..

온라인예선 최종 순위와 최종 본선진출팀..
http://acm.kaist.ac.kr/forum/viewtopic.php?t=258
http://acm.kaist.ac.kr/forum/viewtopic.php?t=259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팀웍도 엉망이고 체계도 없었는데..
팀리더였던 일섭옹 덕분에 본선에 진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도 본선 진출을 놓고 일희일비했던 그때가 매우 그립다..ㅎㅎㅎ


다음에 시간나면 본선 후기도 좀 올려봐야지..

Comments

  1. philosup 2008.02.12 06:3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그때 얘기는 왠만하면 하지 말라니까~ 미안하자녀~
    그해는 온라인 부터 마닐라, 서울 대회까지 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

    어떤 놈 때문에 열은 받고 내가 워낙 준비를 안해서 특별히 말은 못하겠고
    다행히도 다음해에는 상 받아와서 그나마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더욱 더 미안했을껴~

    나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2003년이 매우 그립다.
    원래 계획은 2004년까지 달릴 생각이었는데 여러 이유로 인해 휴학도 하고 그러다 보니...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 추억으로 남는게 좋은거 같다.

    ps. 철야하다보니 횡설수설 요점이 없음을 이해해라~ 난 계속 일하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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